잎이 도톰하고 푸른빛이 진한 케일은 영양분이 풍부하지만, 특유의 쌉싸름한 맛 때문에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아요.

 

오늘은 입맛에 맞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케일 먹는 방법과 손질부터 보관까지 꼭 필요한 팁을 차근차근 알아볼게요.

케일 고르는 기준과 기본 특징

맛있게 즐기려면 잎의 상태를 보고 요리 목적에 맞게 고르는 것이 중요해요.

- 생과일주스나 샐러드용: 잎이 연하고 크기가 작은 것
- 쌈 채소나 볶음 요리용: 잎이 짙은 녹색을 띠고 묵직한 것

표면에 상처가 없고 줄기가 곧게 뻗은 것을 골라야 더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답니다.

쓴맛 줄이는 손질 요령

잔털이나 주름 사이에 먼지가 묻어 있을 수 있어 꼼꼼한 세척이 필수예요.

식초를 한 숟가락 푼 물에 3~5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앞뒤로 살살 문질러 씻어줍니다.

 

가운데 굵은 줄기 부분은 질기고 쓴맛이 강하므로, 칼이나 가위로 브이(V) 자 모양으로 잘라내고 잎사귀 부분만 사용하는 것을 권장해요.

이렇게 줄기를 제거하면 생으로 씹어 먹거나 갈아 마실 때 목 넘김이 훨씬 부드러워져요.

과일과 함께 갈아 마시는 주스

가장 쉽고 인기 있는 방법은 달콤한 과일과 함께 갈아서 건강 주스로 마시는 거예요.

사과, 바나나, 파인애플처럼 단맛이 강하고 수분이 많은 과일을 곁들이면 특유의 쓴맛이 감쪽같이 가려집니다.

여기에 요구르트나 우유를 약간 섞어주면 든든한 아침 대용식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떫은맛이 강한 아로니아도 씻어서 냉장이나 냉동해 두었다가 함께 갈아 마시면 좋은데, 다른 과일과 섞어서 섭취하는 요령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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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나 쌈 채소로 즐기기

신선한 잎을 적당한 크기로 찢어 샐러드 베이스로 활용해도 참 좋습니다.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을 베이스로 한 상큼한 드레싱을 곁들이면 풋내를 잡아주고 풍미가 살아나요.

다른 쌈 채소와 섞어서 고기를 구워 먹을 때 곁들이면 아삭한 식감이 기름진 맛을 깔끔하게 잡아준답니다.

샐러드를 만들 때 껍질 색과 촉감으로 알맞게 후숙된 아보카도를 골라 썰어 올리면 든든함이 배가 되니 손질법도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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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데쳐서 무치거나 볶는 요리

생으로 먹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열을 가해 조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30초 내외로 살짝 데쳐내면 색감은 더 푸르게 살아나고 식감은 부드러워집니다.

데친 잎을 찬물에 헹궈 물기를 꽉 짠 뒤, 된장이나 다진 마늘,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훌륭한 밥반찬이 완성돼요.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마늘과 함께 가볍게 볶아내도 특유의 감칠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신선함 유지하는 보관 요령

수분이 날아가면 쉽게 시들기 때문에 밀폐 보관에 신경을 써주셔야 해요.

잎을 씻지 않은 상태에서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로 감싼 뒤 지퍼백에 넣어 냉장고 신선 칸에 둡니다.

만약 양이 많아 며칠 내로 다 먹기 어렵다면,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소분한 뒤 냉동해 두면 나물이나 국거리로 오래 활용할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Q
매일 많이 먹어도 괜찮은가요?
A
소화기관이 약한 분들은 특유의 쌉싸름한 성분 때문에 속이 불편할 수 있으니 하루 10장 내외로 드시는 것을 권장해요.
Q
주스로 갈 때 영양소가 파괴되지는 않나요?
A
믹서기로 갈아도 대부분의 식이섬유와 영양소는 남아 있으니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Q
잘라낸 굵은 줄기는 버려야 하나요?
A
생으로 먹기에는 질기지만, 얇게 송송 썰어서 볶음밥에 넣거나 전을 부칠 때 활용하면 버릴 것 없이 알뜰하게 드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