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는 꼬투리가 익으면서 쉽게 벌어져 알이 쏟아지기 쉬우므로 제때 거두는 타이밍이 가장 중요해요.
애써 키운 농작물의 손실을 줄이고 튼실한 알을 얻을 수 있는 정확한 참깨 수확시기와 요령을 알아볼게요.

적기를 알리는 꼬투리의 변화
올바른 참깨 수확시기를 잡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식물의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거예요.
가장 먼저 열리는 맨 아래쪽 꼬투리가 2~3개 정도 벌어지기 시작했다면 이때가 바로 수확의 적기랍니다.
전체 잎과 줄기가 누렇게 변색되는 것도 낫을 대야 할 시기가 다가왔다는 중요한 신호 중 하나예요.
모든 꼬투리가 벌어질 때까지 밭에 그대로 두면 바람이나 가벼운 충격에도 깨가 우수수 떨어져 버리니 주의해야 한답니다.
파종 시기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아래와 같은 시기를 기준으로 삼으시면 좋아요.



아침 이른 시간을 활용한 베기



참깨를 벨 때는 하루 중 언제 작업하느냐에 따라 수확량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요.
해가 쨍쨍하게 떠서 건조해진 한낮에는 낫을 대는 순간 충격으로 깨가 쏟아져 버리기 쉬워요.
따라서 밤새 이슬을 맞아 꼬투리가 살짝 눅눅해져 있는 이른 아침 시간이나 해가 진 늦은 오후에 베는 것을 권장해요.
낫으로 줄기 밑동을 조심스럽게 베어내고 한 줌씩 모아 단단히 묶어주시면 됩니다.
참깨와 더불어 가을을 앞두고 언제 캐야 할지 헷갈리기 쉬운 땅콩의 정확한 수확 타이밍도 함께 확인해 두시면 농사 계획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땅콩 수확시기
봄에 정성껏 심은 땅콩이 땅속에서 얼마나 여물었는지 궁금해지는 시기입니다. 잎이 무성해지면서 언제쯤 캐야 속이 꽉 찬 고소한 땅콩을 맛볼 수 있을지 괜히 신경 쓰이기 시작하지 않으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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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하게 모으는 건조 및 타작 요령
베어낸 참깨 단은 비를 맞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세워서 말려야 해요.
이때 바닥에 넓은 비닐이나 천막을 깔아 두면 건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참깨 알갱이까지 하나도 놓치지 않고 모을 수 있답니다.
서로 기대어 A자 형태로 세워두면 통풍이 잘되어 안쪽까지 고르게 마르게 됩니다.
약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볕에 바짝 말린 뒤 막대기로 가볍게 두드려 첫 번째 타작을 해보세요.
한 번에 모든 깨가 털리지 않으므로 며칠 더 말렸다가 다시 터는 과정을 2~3회 정도 반복하는 것이 요령이에요.



품질을 높이는 수확 후 관리
타작을 마친 참깨에는 마른 잎이나 줄기 찌꺼기, 먼지 등 이물질이 섞여 있기 마련이에요.
바람이 부는 날 얇게 펼쳐서 날리거나 선풍기 바람을 이용해 가벼운 불순물을 날려 보내면 훨씬 깨끗한 참깨를 얻을 수 있어요.



정선 작업이 끝난 후에는 수분이 남지 않도록 햇빛에 며칠 더 펼쳐서 완전히 건조해 주어야 보관 중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답니다.
잘 마른 참깨는 밀폐 용기에 담아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시면 오랫동안 고소한 맛을 즐기실 수 있어요.
빈 밭을 그냥 두기 아쉽다면 다가오는 가을에 심어 넉넉히 수확할 수 있는 작물 재배에 미리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가을감자 심는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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